CLAUDE.md, 길게 쓰면 오히려 손해입니다 — 딱 이것만 넣으세요
Claude Code 쓰면서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분명 테스트는 pnpm으로 돌려야 하는데 매번 npm test부터 실행하고, 프로젝트 구조는 코드만 봐도 아는데 세션마다 그 설명을 토큰으로 다 읽고 시작하는 거요. 원인은 대부분 CLAUDE.md에 있습니다. 이 파일은 매 세션 시작할 때 통째로 로딩되기 때문에, 길고 뻔한 내용이 많을수록 정작 중요한 규칙이 묻힙니다.
원칙은 하나입니다. "Claude가 코드를 읽어서는 알 수 없는 것, 그리고 자꾸 틀리는 것만" 넣으세요.
넣을 것:
- 빌드/테스트/린트 명령어 (예: 테스트는 pnpm test, npm test 아님)
- 언어 기본값과 다른 코드 스타일, 폴더 규칙
- 아키텍처 결정과 그 이유, 자주 걸리는 함정 (필수 환경변수, 건드리면 안 되는 파일 등)
뺄 것:
- 코드만 봐도 아는 구조 설명
- 어느 프로젝트에나 통하는 일반적인 "깨끗한 코드를 짜라" 같은 문장
- 긴 튜토리얼이나 배경 설명
예시는 이 정도면 충분합니다:
# Commands
- 테스트: pnpm test
- 린트/타입체크: pnpm lint && pnpm typecheck
# Rules
- API 라우트는 src/api/ 아래에 둔다
- 커밋 전에 타입체크가 통과해야 한다
시작은 /init으로 초안을 만들고, 거기서 "줄이는 작업"을 하는 게 핵심입니다. /memory를 입력하면 지금 어떤 지침 파일들이 로딩됐는지 확인할 수 있고, 파일이 길어지면 @경로 형식으로 다른 파일을 불러와서 나눌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CLAUDE.md에 꼭 넣어두는 본인만의 규칙이 있으신가요? "Claude가 두 번 틀린 것만 추가한다"는 기준으로 관리하면 파일이 비대해지지 않는다고 하는데, 다른 분들 기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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