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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2025.11.23

미국에서 직장을 찾는 사람들이 알아야 할 3가지 팁

#미국#커리어#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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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떠나 미국에서 살게 된 시간이 어인 23년… 지금은 리눅스와 오픈소스로 유명한 IT 회사에서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고 현재 비즈니스나 메니지먼트에 관심이 많지만 처음 컴퓨터 과학으로 가기 전 우주항공공학도 전공 했었고 도중에 몇백 개 넘는 회사들과 인터뷰를 했고 (그만큼 많이 떨어져도 보고) 여러 회사에서 인터뷰와 취업 프로세스에서 다양한 면으로 자진해서 도와주거나 개선하는 일에 참여해 보았다.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힘든 시점 미국에서 직장을 찾을려고 하면 하늘의 별따기 만큼은 아니더라도 이전보다 더 어려워 진것도 사실이다. 이럴때 무엇보다도 미국에서 직장 채용 프로세스가 어떻게 진행 되는지 많이 아는게 중요하다고 본다. 미국에서 가뜩이나 취직에 어려운 이 시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으로 이 글을 적어본다.

1.0. 고용 프로세스는 크게 단 두가지: 이력서/신청서 통과 그리고 인터뷰 통과

취업을 하는 프로세스는 크게 딱 두단계로 나눠질수 있다.

  • 이력서 통과 그리고…
  • 인터뷰 통과

누구나 첫 단계는 신청서를 넣는것에서 시작한다. 네트워크를 통해서 리퍼를 받는다던가 특별 케이스가 가끔 있긴 하지만 대부분 항상 이력서는 기본적을 요구를 한다. 아래 그림을 살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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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하는 두가지 단계: 이력서 통과 그리고 인터뷰 통과

처음 신청서를 넣을때 한 포지션에 지원되는 이력서는 대학교 포지션은 100개 이상 그리고 경험직은 10개 이상으로 차이가 좀 큰 편이다. 물론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같은 경우는 경험직 한 포지션에 몇백개 신청서가 들어올것이다.

하지만 이 모든 지원자들이 같은 입장엔 있진 않다. 그래서 경험상으로 봤을때 이력서/신청서 통과가 인터뷰 통과보다 훨씬 더 쉬운편이다. 그 이유는 신청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할수 있고 어필 하는 방법이 많지만 인터뷰는 그 중 정말 뛰어난 사람들과 경쟁하는 일이기 때문에 훨씬 더 어렵다고 본다.

우선 취업 과정은 신청서 통과 그리고 이어지는 인터뷰 통과 이 두가지를 기억하도록 하자. 손자병법에서도 말하지 않았던가.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이라고.

2.0. 취업이란 완벽하게 정확하고 공평한 과학 같은게 결코 아니다

미국도 결국 일등만 중요시 하고 기억하는 사회라고 불평할지 모른다. 그럼 난 이렇게 대답할것이다. 취직은 게임이고 그 게임은 시작되었다고. 게임 참가자로 참여한 이상 결국 경쟁하는건 당연할 일이지 않은가?

“취업은 경쟁이고 하나의 게임이다”

다만 한가지 또 알아야 할건 취업이란 절대 정확하고 공평한 과학이 아니라 운도 필요하고 비효율적인 점이 많다는 점이다.

“취업이란 완벽하게 정확하고 공평한 과학이 아니다”

일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라고? 어차피 취업은 경쟁인걸 받아드려야 한다

미국 대학교에서 Career Fair 라고 이런 취업 이벤트를 많이 하는데 내가 다녔던 대학교는 College of Natural Science 에서 일년에 봄학기 가을 학기 이렇게 두번 Career Fair 를 했었다. American Airlines, Citi, & Red Hat 에 다녔을때 Career Fair 에 Recruiter 로 참여한 적이 있었는데 한번 갈때마다 이력서를 100개를 넘게 받았었다. 그럼 모든 사람들이 들어가고 싶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같은 경우는? 당연히 훨씬 더 많을것이다.

이렇게 이력서를 많이 받으면 절대로 하나 하나 꼼꼼히 살펴 볼수도 없거니와 그렇게 하고 싶은 Recruiter 들도 한명도 없다. 보통 이력서를 받으면 대충 흩어보고 걸려내야 할 이력서는 몇초 몇분만에 걸려내는 편이다. 정말로 눈에 띄는 이력서는 따로 키핑하고 첫 스캔 단계를 살아남아 선택된 이력서 스택에서 다시 조금 더 꼼꼼하게 검토한다. 그 중 인터뷰 할수 있는 포지션 자리만큼 이력서 몇개를 뽑아서 Human Resource (HR) 즉 인사부 담당에게 넘겨주는 식이다. 요즘은 AI 나 ML 이 발전해서 이런 프로세스는 더 신속하게 결정되고 정해지는 편이다. 이력서 검토 프로세스가 이렇게 빠르게 진행이 될때 과연 모든 사람들이 공평하게 평과 된다고 볼수 있을까? 절대 아니다. 구글 같은 회사는 신청 프로세스에 False Negative 즉 구글러가 될 실력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불합격 처리되는 경우가 높다고 잘 알려져 있다. 회사마다 방침이 다르겠지만 이런 이야기를 들어도 알수 있듯이 모든 회사들이 완벽하게 취업 프로세스를 디자인 할수가 없다. 긍정적인 시선으로 본다면 어떤 회사에 한번 떨어졌다고 해서 크게 실망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인터뷰를 볼때도 마찬가지이다. 인터뷰는 이성과의 데이트라고 종종 묘사가 된다. 사람대 사람으로 직접 만나서 그 30분에서 한시간이란 시간동안 이야기를 하고 “내가 이 직장에 맞는 사람이요" 라고 확신을 주는게 중요하다. 결국 그 인터뷰가 기분이 안 좋을때 개인적으로 안 좋은 일이 있을때 좀 더 운이 안 따르는 건 충분히 있을수 있는 일이다. 그래서 이런 말도 들어보았을것이다. 인터뷰 시간을 잡을때 가능하면 그 날 첫 시간대 혹은 마지막 시간대를 잡으라고. 심리적으로 제일 처음 만난 사람과 마지막 만난 사람을 잘 기억한다는 논리에서 나온것이다.

3.0. 미국 회사는 적극적으로 Proactive 하게 참가하는 리더를 원한다

직장을 오랜 시간동안 다니면서 Mentor 로 인턴들이나 Junior 개발자로 도움을 주었을때도 그리고 후에 다른 컨설턴트들에게 종종 나눈 한가지 조언이 있었다. 직장에서 절대 시킨일만 하지 말고 항상 Proactive 하게 즉 능동적으로 해야 할일을 찾아서 해라고. 그렇다고 해서 멘토가 되어야만 하는 사람들이 밑에 있는 사람들을 귀찮아 여기고 알아서 해라는 식으로 이끌어야 된다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위에 있는 사람들이 밑에 있는 사람들을 잘 일끌어주고 신경을 써주어야 그 팀과 회사가 살수 있다.

“신의 직장” 이란 말을 들어보았을것이다. 모두가 들어가고 싶어하고 돈도 잘 주지만 자기가 하고 싶은걸 할수 있고 직장 환경이 정말 좋은 회사… 여기서 흔히 잘 알려진 대표적인 케이스는 역시 구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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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같은 회사의 문화는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누구나 들어가고 싶어 하는 구글 같은 회사… 이런 생각은 너도 나도 많이 해보았을것이다. 그렇지만 이런 생각은 해보았는가? 구글 같은 회사는 과연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모든 직장에선 문화라는게 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좋은 회사라는건 결국 좋고 뛰어난 사람들이 이루어 낸것이고 그 결과는 모든 사람들이 들어가고 싶어하는 사내 문화를 가지고 있다. 흔히 직장을 고를려고 할때 사람들이 주로 돈 많이 주는 회사 그리고 직원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는 회사를 선택할려고 한다. 한가지 알아야 할건 문화는 언제든지 바꿔질수 있는것이고 한 회사가 좋은 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소문이 자자하더라도 당신이 소속되는 그 팀이 좋은 문화를 꼭 가지고 있으란 법은 결코 없다. 그리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이다.

대표적인 예로 최근 많이 나온 뉴스 중에 아마존이란 회사가 일하는게 힘들고 직원들이 다니기 힘들다 이런 이야기가 많이 나왔었다. 미국 표현중에 “Don’t take with a graint of salt” 란 말이 있다. 모든걸 들려오는 말 그대로 받아드려서는 안되고 항상 개인적으로 다양한 의견들을 듣고 직접 판단하는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아마존에서도 행복한 사람들이 많고 구글 안에서도 불평 불만이 있는 사람들이 있을것이다. 모든 팀들이 다 같은 식으로 운영되지 않고 모든 사람들이 다 같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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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일하는 환경이 안좋다고 뉴스가 많이 나오지만 일부적이라는것도 받아드리는것도 중요하다

이 차이점은 결국 문화에서 나오고 그 문화는 사람들이 만들고 다듬어 낸것이다. 다르게 표현하자면 그 문화를 누군가 또 나서서 바꾸고 개선해 나가는것도 결코 불가능 하지 않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왜 당신이 그 문화를 좋게 바꿀려고는 생각은 안해보는가?

어떤 회사가 좋더라 난 이런 회사에 들어가고 싶다 이런 생각을 가지는건 좋다. 하지만 미국 전 대통령인 John F. Kennedy 가 “조국이 당신을 위해 무엇을 해줄지 묻지 말고, 당신이 조국을 위해 무엇을 할지 물어라” 라고 말한것 처럼 미국 직장에선 단순히 소속되어 있는 Member 가 아니라 그 팀을 이끌고 공여할수 있는 Leader 를 원한다.

미국 직장은 소속되어 있는 Member 가 아니라 팀을 이끌수 있는 Leader 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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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원하는건 열정적인 리더지 단순한 멤버가 아니다

직장을 찾을때 이런 리더쉽 자격을 보이거나 열정적이게 어떤 프로젝트를 했거나 무언가를 만든 사람들의 이력서를 검토하고 인터뷰를 할때 끌리게 되는건 당연한 이치이다. 특별히 직장에 대한 애정도 없고 딱히 즐기는 것도 없지만 그냥 좋은 직장 합격해서 돈이나 많이 벌고 싶은 사람 그리고 어떤 자신의 관심사가 뚜렷해서 거기에 대해 적극적인 참여를 했던게 이력서에 나타나고 인터뷰를 할때도 열정적이게 잘 설명하는 두 사람중 어떤 사람을 회사가 더 뽑고 싶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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