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TA세계 한국인 IT 연합
← 배움의 광장
블로그2025.12.11

GDG Incheon (인천) 2025 컨퍼런스 참석 후기

#구글#인천#컨퍼런스

25 0
저번 주 2025년 12월 6일 토요일에 인천 송도 컨벤시아 에서 개최한 GDG Incheon 2025 (Google Developer Group) 컨퍼런스 를 다녀왔습니다. 이 이벤트를 찾은 경위는 DDD Seoul (DDD 서울) 2025년 컨퍼런스 를 티켓 사이트에서 예약 하면서 이 이벤트를 추천해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였습니다. 그때 저는 한참동안 인천에 있다가 서울로 숙소를 옮긴 후 였는데 네이버 지도로 검색하니 철도로 대략 1시간 45분 정도 걸린다고 나와서 고민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전 날까지 망설 이다가 DDD Seoul 를 다녀온 그 날 저녁 바로 마감 시간 몇시간 을 나두고 바로 티켓 예약을 했습니다.

사실 구글 클라우드 외에 특별히 구글 관련 기술을 전문적으로 잘 알진 못하지만 이 컨퍼런스에서 나름 기대했던 점은 대한민국에서의 한국 개발자 커뮤니티의 분위기를 몸소 느끼고 싶다는 점 그리고 KAITA 네트워크 커뮤니티를 키우기 위해 여러가지 점들을 배우고 기회가 되면 KAITA 멤버분들과 교류하고 또 관심있는 분들을 찾기위한 생각도 컸습니다. 다만 너무 늦기 전에 다시 서울로 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오후 4시 정도까지만 참여하고 서울로 돌아가자 라는 마음속의 조급함이 다소 있었습니다. 막상 이벤트는 오후 12시에 시작해서 저녁 7시에 마무리 되니 정말 짦긴 했었죠.



인천 송도 컨벤시아 앞에 도착하니 이렇게 거대한 인간 형태의 조형물 3개가 방문자들을 반겨 주었습니다. 지나가면서 몇번 보긴 했는데 미술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면모를 다 가지고 있는 느낌이였어요. 빌딩 안으로 들어서니 건물 높이도 전체적인 규모도 무척 크다는걸 체감할수 있었네요. 가구에 관한 또 다른 이벤트가 같은 곳에서 진행 중 이였는지 제법 걷고 나서야 GDG 컨퍼런스에 도착할수 있었습니다.



티켓 예약 웹사이트엔 자세한 시간별 스케줄을 찾을수 없어서 체크인 시간이 언제인지 미리 확인하긴 힘들었습니다. 도착 했을땐 12시 조금 지나서 였는데 다행히 사람들이 그렇게 많아 보이진 않았어요. 다만 이른 시간이 였는데도 100명은 넘게 있어 보였네요. 나중에 키노트 그리고 세미나 컨퍼런스 스피커 분을 통해서 들었던 말론 700명 이상이 참가했다고 하네요.



미국에서 제법 많은 컨퍼런스를 갔었고 달라스 그리고 구글 본사 Google Developer Group (GDG) 이벤트를 참여 한적 있었지만 전체적인 규모에 깜짝 놀라웠습니다. 한국의 개발자 그리고 테크 기업 현주소가 이 정도로 커졌나 하고 느끼기도 했구요. 여기저기를 돌아 다니면서 사람들을 만나는걸 즐겨 하는데 이전에 비해 확실히 여기 저기서 테크 관련 직업에 종사 하는 한국분들이 많다는게 느껴지긴 했습니다. 한국인들을 위한 커뮤니티인 KAITA 를 위해 정말 미국 보단 대한민국에 거주 하면서 이런 이벤트도 직접적으로 하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몇번 스쳐 지나갔습니다.



사진을 찍어 주시는 분들이 계시길래 제 스마트폰으로 한장 부탁 했습니다. 제가 봐도 제 스타일이 한국인 보다 미국인이나 다른 곳에 온 사람 같네요. 켁.



여러가지 부츠가 있었는데 모두의 연구소, 몬드리안에이아이, 업스테이지 같은 곳에서 돌아다니며 스탬프를 모으고 이야기를 할수 있도록 되어 있었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여기 있는 분들의 회사 중에서 오신 발표자가 제법 많았습니다. 저에겐 새로운 회사를 배우고 여러가지를 생각해볼수 있는 좋은 기회 였던것 같네요. 'KAITA 도 언제 이런 곳에 와서 부츠를 셋업하고 알려야 하나' 이런 저런 생각?




이런 사은품 래플 (Raffle) 이벤트 기회도 많아서 솔깃 하긴 했는데 여행 중이기 때문에 최대한 짐을 줄여야 하고 일찍 떠나야 하니 욕심은 내려 놓기로 결심했습니다 ㅜ



업스테이지 (Upstage)... 이 회사는 몇년전까진 몰랐다가 2023년 쯤에 KAITA 의 멤버 분 중 한명이 여기 회사에서 일한적이 있어서 어떤 회사인지 인식만 한적이 있었어요. 그러다가 Upstage 가 대한민국 정부의 AI 팀에 대표 기업 중 하나로 선정 되었다는 뉴스를 듣고 크게 관심 가지게 된 회사 중 하나 입니다.



첫번째 세션은 키노트 였는데 구글의 현제 CEO 인 Sundar Pichai 가 녹음한 영상도 나오고 구글의 VP 분 그리고 GDD Incheon 의 오거나이저 이신 '조새벽' 님이 나오셔서 흥미롭긴 했습니다.



도착 전엔 자세한 스케줄을 몰랐다고 했었는데 도착하고 나니 QR 코드를 통해 등록하고 스케줄을 확인할수 있었어요. 정말 많은 세션이 있었는데 여기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대한민국 지역 이름으로 나누고 나중에 깨닫게 된건데 지역별로 포커스가 나누어 진듯 싶었네요. 예를 들어 '송도' 는 개발자의 성장 과정에 포커스 되어 있는 것 같고 제가 계속 쭉 있었던 '신포' 는 스타트업에 관심 많은 분들은 위한 세션으로 '송도' 는 오픈소스 기여에 포커스 하고 또 다른 곳들은 구글 기술에 포커스 한다던가 식으로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제가 계속 쭉 있기로 결심한 '신포' 는 스타트업 즉 창업에 관심 많은 분들에게 포커스 되어 있는것 같았습니다. 오픈소스 기여나 개발자로서의 성장도 관심 있는 주제들이 였지만 다른 스타트업 분들의 개인적인 경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많은걸 얻고 갈수 있지 않을까 생각에 머물게 되었던것 같네요.







키노트 이후 제가 들었던 첫번째 세션은 인천 송도에 본사를 두고 있는 Mondrian AI 의 대표이신 '홍대의' 님의 'AI 스타트업의 시간 여행 From Dev to CEO' 란 주제 였어요. 너무 많은걸 공감하고 또 배우게 된 세션 이였습니다. GE 같은 대기업을 다니시다가 간두고 파트너들과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업하게 된 이야기를 설명해 주시면서 어떻게 해서 Mondrian AI 까지 가게 되었는지를 나누어 주셨습니다. 



여러가지 주옥 같은 내용들이 많았지만 특별히 기억에 남겼던 부분은 처음에 이야기 하신 어떤걸 위해 창업을 결심할것인가 무엇을 위해 살것 인가라는 부분 이였어요. 돈, 명예, 권력도 중요하겠지만 홍대의 대표님이 사업을 하고 계속 도전하겠다 결심한건 결국 몰입, 자율성, 성장 을 위한거라고 하셨네요. 저도 몇년동안 그리고 최근 더 내가 진정으로 원했던건 무엇이였을까 왜 컴퓨터 직업으로 들어오게 된걸까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말씀 이후 더 생각하게 된것 같았습니다. '돈도 중요하고 안전적인것도 중요하지만 만약 내가 어느정도 안전적인 삶을 이루었다면 너무 늦기전에 더 도전하고 더 뜻깊은 일들에 도전하는게 맞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많이 했네요.



개인적으로 GDG Incheon 컨퍼런스에서 다소 아쉬웠던건 세션들이 좀 빡빡하게 짜여져 있어서 질문을 물어볼수 있는 기회 그리고 네트워크를 할수 있는 기회가 부족했단 점이였던것 같습니다. 물론 용기를 내서 주변인들에게 말을 걸고 네트워크를 할수도 있었겠지만 10분 간격으로 다음 세션이 있고 모두 세션에 참여하는걸 집중 하다 보니 이런 기회가 적지 않았을까 생각은 했네요. 세션을 끝나고 나와보니 정말 많은 분들이 이제 오신걸 볼수 있었습니다. '여기 있는 분들이 모두 KAITA 를 알게 되고 멤버가 되면 참 좋을텐데' 라는 생각을 했네요.




다음 세션에서 '장영하' 님이 발표해 주신 '3번의 실패가 알려준 사랑받는 서비스의 필수' 의 내용도 흥미로웠습니다. KAITA 같은 웹사이트를 만들고 어떻게 하면 사용자를 더 모을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는 중이긴 한데 멤버들에게도 여러가지 피드백을 받기도 했지만 더 많은 사용자가 오게 하길 만들려면 그만큼 그 서비스가 유용해야 하고 나 자신도 쓸만큼의 서비스를 만드는게 중요하다는 결론 이였네요.




다음 세션인 '이재백' 님은 릿코드하고 비슷한 코드트리 (Codetree) 에서 PM 으로 일하시는 분 이셨는데 '열심히 만들었는데, 왜 아무도 안 쓸까?' 란 주제로 발표를 해주셨습니다. 




발표를 아주 재미있게 잘 하셨는데 이 분에게도 결국 서비스를 쓰게 만드는건 사람이고 '감사함' 를 느낄 정도로 서비스가 뛰어 나다면 그 서비스는 자연스럽게 성장할수 밖에 없다는 가르침을 얻은것 같습니다. 마침 컨퍼런스에 방문하신 KAITA 멤버가 계셔서 같은 세션을 들으면서 짦게나마 인사할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KAITA 화이팅!




다음 세션은 '한빛앤' 에서 'Product Engineer' 에서 일하시는 '안다혜' 님의 '4년간 주간 회고 모임을 진행하며: 꾸준함이 만든 커리어 성장 로그' 라는 발표 내용이였는데 흥미로운 주제였지만 4시 30분이 넘어 도중에 자리를 떠나야만 했습니다. 네이버 지도로 버스를 타고 전철로 갈아타는 경로로 다시 서울로 갈려고 했는데 버스가 갑자기 취소 되는 바람에 쭉 돌아 서울에 다시 도착 했을땐 8시가 넘었던것 같네요. 그래도 많은걸 배웠고 또 생각하게 되며 이렇게 멋진 사은품도 얻게된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